일상공유

[종로/부암동/청운동] 조용한 힐링공간 인왕산 '숲속쉼터' 방문기 가는법

하블린 2023. 2. 17. 14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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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왕산 숲속쉼터
주소: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산 4-36
운영시간: 화-일 10:00~17:00 월요일휴무
주차: X

 

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암동과 청운동이 연결되고 인왕산에서 핫한 장소인

'숲속쉼터'를 포스팅하겠습니다.

숲속쉼터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보니 근처에 있는 '초소책방'과 혼동하기 쉬우니 유념하세요~

 

가는길은 두갈래인데요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하구요

윤동주문학관 버스정류장에 내리시면 이렇게 완만한 언덕길이 나옵니다~ 오른쪽엔 윤동주문학관이 있어요~

제가 여기서 헷갈렸는데요 책방 표지판을 따라가다가는 30분이상 지체됩니다...ㅎㅎ 
여기서 꼭 숲속쉼터 쪽으로 가셔야해요~
저도 딴생각하다가 책을 읽은 수 있는 공간이지! 하고 책방으로 갔다가 본의 아니게 등산을 더 했거든요.. ^^;
 
이쪽이라고? 의문이 든다면 그길이 맞습니다..
돌계단으로 올라가셔서 데크로 걸어가셔야해요
 

 

 
건너서 데크계단이 보였다만 80프로 성공!
데크계단을 400M 정도 오르면 마침내보이는 숲속쉼터거든요
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~ㅎㅎ
발이 편한 운동화와 물을 꼭 챙겨가시길 바라요~
건물이 예쁘다고 일반 구두 또는 일반 데이트로 생각하셨다가는 포기하셔야할것 같아요~
아예 등산코스로 잡지않으면 우아한 데이트는 힘듦니다^^!

지금도 예쁘지만 봄이와서 푸릇푸릇해지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와서

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들면 무척이나 예쁘겠죠~

 
1968년 1·21사태 이후 북악산과 인왕산에 30여 개의 군 초소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다. 점차 그 수를 줄여 오다가 2018년 정부는 한양도성 성벽에 설치된 20개 경계 초소 중 18개를 철거하고, 2개소는 훼철과 복원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보존했다. 초병의 거주 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도 철근콘크리트조 필로티 위 상부 구조물을 철거하고,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재구성됐다

내부에 들어오니 음악도 음료도 없지만 그냥 차분해지더라구요~

평일 오전에 오픈런 10시 좀 넘어서 갔는데 두자리 빼고는 모두 차있었습니다~

책읽는 사람, 산멍하는사람, 글쓰는 사람, 그림그리는 사람.. 

뭘해도 집중 잘될 것 같은 공간이긴 합니다~

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가져갔었는데요~ 순식간에 읽혀지더라구요~

다음에는 두권을 가져와야겠어요~ ^^

내부에 화장실은 있었지만 동절기에는 동파로 화장실은 닫습니다 참고하세요~

한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나왔는데 마음의 양식을 채우니 등산도 했겠다 배고프더라구요..ㅋㅋㅋㅋ

두시간 정도로 코스를 잡았는데 길을 헤매느라 2시간반이 지났거든요..

가는길 잘 참고하셔서 저처럼 시간낭비 하지마시길 바랍니다~

내려 갈때는 청운문학도서관 표지판을 보시면서 따라 내려가시면 되는데요~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

내려가시면 옆에 보이는 평창동, 구기동의 전경이 보입니다~ 아주 화창한 날은 아니였지만

아주 멋진 경관이었습니다~

 

 

초소책방쪽으로 가다가 길을 잃어서 흔들다리도 건너고 청솔모도 보고..

등산하려고 간건 아닌데 생각보다 많이 하게 되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많이 춥지않고

햇살도 좋아서 힐링시간이 된거 같아요~

이 표지판이 보인다면 거의 다 내려온겁니다~

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청문문학도서관도 이색적인 도서관이니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~

도움이 되셨길 바라며~ 인왕산숲속쉼터 방문기를 마칩니다~♥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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